예산·홍성 택시 기본요금 7월부터 500원 인상
(예산=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 예산군과 홍성군은 7월 1일부터 택시 기본요금이 500원 오른다고 18일 밝혔다.
중형 택시를 기준으로 기본요금이 1.5㎞ 당 2천800원에서 1.4㎞ 당 3천300원으로 인상된다.
거리 요금은 현행 90m당 100원에서 83m당 100원으로 조정됐다.
시속 15㎞ 이하 운행 시 부과되는 시간 요금과 심야·시계 외 할증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번 인상 결정으로 1회 평균 영업거리(3.16㎞) 당 요금은 평균 16.8%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요금 인상은 2013년 이후 6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라며 "충남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 인상률인 17.1%보다 낮은 인상률로 최종 확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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