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기원 교원창업기업, 데이터바우처 사업 공급기업 선정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교원창업기업 '코어닷투데이'가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상품화와 서비스 개발을 위한 데이터 구매·가공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코어닷투데이는 이 사업에서 가공 분야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기업은 2016년 울산과학기술원 교원창업기업으로 설립됐으며, 수리과학과 장봉수 교수와 김경훈 박사가 주요 기술 인력으로 참여하고 있다.
코어닷투데이는 원천 데이터를 가공·분석해 수요 기업의 목적에 부합하는 데이터 모델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울산과기원은 설명했다.
코어닷투데이 김경훈 대표는 "수년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탄생한 자체 기술 플랫폼은 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의 데이터 솔루션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어닷투데이의 데이터 솔루션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데이터스토어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수요 기업은 사업수행 계획서 등 서류를 구비해 신청해야 한다.
yong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