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기 리틀야구대회 22일 개막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은퇴한 '국민 타자' 이승엽(43)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야구대회를 개최한다.
현재 이승엽야구장학재단 이사장이자 KBO 홍보대사, 야구 국가대표팀 기술위원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이승엽 이사장은 대한민국 야구의 미래인 리틀야구 선수들을 위한 '제1회 이승엽기 전국초청 리틀야구대회'를 연다.
대회는 22일부터 5일간 대구 시민야구장, 강변 리틀 1, 2구장, 북구 강변 리틀야구장 등 대구의 4개 구장에서 열린다.
이승엽 재단이 주최하고 대구경북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56개 팀이 참가한다.
이승엽 이사장은 "고향에서 의미 있는 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승패를 떠나 대한민국 야구의 미래인 어린 선수들이 야구를 즐기고 갈고닦은 실력을 겨룰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대회가 계속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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