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신도시연합회, 창릉신도시 도면유출 검찰 조사 요구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3기 신도시 반대에 앞장서고 있는 일산신도시연합회는 최근 '창릉 3기 신도시 도면 유출 검찰 조사 요구서'를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 냈다고 13일 밝혔다.
연합회는 작년에 이미 신도시 예정지로 도면이 유출된 것이 확인된 창릉지역이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경위와, 3기신도시 도면유출 사건 이후 거래된 토지 내역 등을 조사해 달라고 검찰에 요구했다.
도면 유출 지역의 3기 신도시 지정과 관련된 국토교통부, LH 등 관계기관에 대한 조사, 창릉 신도시 지정 사유 등에 대한 조사도 촉구했다.
일산신도시연합회는 오는 15일 오후 6시 30분 일산동구청 앞에서 3기 신도시 반대 제6차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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