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율 46%

입력 2019-06-13 16:58
울산 울주군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율 46%



(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이선호 군수의 공약사업 추진율이 45.9%라고 13일 밝혔다.

군은 이날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92건의 공약 가운데 민선7기 출범 1년 동안 14건을 완료했고, 73건은 추진 중이며 3건은 부진한 것으로 집계했다.

군에 따르면 소통·혁신 행정 분야는 8건의 사업 중 군민권익위원회와 혁신위원회 설치 등 7건을 완료했다.

경제 분야의 20건은 인구 30만 목표 택지개발 등 18건이 추진 중이지만 6차산업 전략지구 개발과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등 2건은 검토 단계다.

안전 분야는 22건 중 방범CCTV 설치 확대, 진하∼남창 긴급재난 안전도로 건설 등 21건이 추진 중이다.

복지 분야는 24건 중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와 신혼부부 주거비용 지원 등 6건을 완료하고, 중부노인복지관과 남부청소년수련관 건립 등 16건은 추진 중이다. 그러나 대학등록금 및 사회초년생 사회진출 자금 500만원 만들기는 청소년성장지원금으로 변경해 추진하고 있다.

문화관광 분야는 18건 중 캠핑단지 조성 등 17건이 추진 중이고, 관광사업소는 울주문화재단 설립 이후 설치할 예정이다.

공약사업을 모두 추진하려면 1조3천123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군수는 "공약 추진 과정에 문제점이 발생하면 계획을 수정하거나 군민권익 우선의 해결 방안을 마련해 군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sj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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