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눈'으로…전방부대 장병 급식·피복 꼼꼼히 점검
'6기 어머니 모니터링단' 21사단 현장방문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제6기 어머니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은 13일 강원도 양구군 소재 육군 제21사단을 찾아 장병들의 급식과 피복 등을 직접 살펴봤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어머니 모니터링단은 이날 병영식당을 찾아 위생 상태와 급식의 영양·맛 등을 직접 확인하고, 전투복, 방탄헬멧, 방탄복, 궤도차량 난연(難燃) 승무원복 등을 착용해보기도 했다.
또 장병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각종 불편사항도 청취했다.
어머니 모니터링단의 부대 현장 체험을 통해 제안된 내용은 분야별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 국방부 정책에 반영된다.
지난 2014년 발족한 1기부터 작년 5기까지 모두 19건의 모니터링단 제안이 있었고,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제' 등 13건의 제안이 실제 정책에 반영됐다.
이번 6기 어머니 모니터링단의 부대 방문에는 국방부와 국방기술품질원 관계자들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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