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 1㎝ 문화센터' 공간통합협업 전국 최우수사례 선정

입력 2019-06-13 15:22
'우리마을 1㎝ 문화센터' 공간통합협업 전국 최우수사례 선정

경남도·창원시·함안군 협업…주민들 필요한 공공서비스 마음껏 이용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창원시, 함안군과 협업하는 '우리마을 1㎝ 문화센터'가 경남형 협업 1호 사례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진행한 지방자치단체와 기관 간 협업으로 주민편의 공간이나 시설을 공동으로 제공하는 '공간통합·시설공유형 협업사업' 전국 공모에서 선정된 7개 사업 중 최우수사례로 뽑혔다.

국비 4억원을 확보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마을 가까운 곳에서 주민이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과 함안군 칠원읍 경계에 복지회관을 리모델링해 유·아동을 대상으로 장난감이나 책을 빌려주고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창원과 함안지역 주민이 거주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도는 마을주민이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주민 수요에 맞는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자체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사업 대상지는 다른 지역과 비교해 젊은 층과 영유아 비중이 높은 지역임에도 도시 외곽에 위치해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고려, 낡은 마을회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문화센터로 조성한다고 설명했다.

김상원 도정혁신추진단장은 "이 사업은 지역과 관할을 넘어 하나의 경남이라는 것을 도민에게 선사하는 협업 우수사례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18개 시·군이 모두 협력해 칸막이 행정을 해소하고 협업해 지속적인 혁신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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