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 처녀' 능가할까…춘천 상징 노래 23일 결정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호반의 도시' 춘천을 상징하는 노래가 만들어진다.
13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지역을 상징하는 노래 전국 공모전을 통해 노랫말 75편, 노래 81곡이 접수됐다.
작곡 전문가 3명이 접수된 곡의 악보와 음원 심사를 평가해 10팀을 선정할 방침이다.
이후 다음 달 23일 실연 행사를 통해 시민 400명, 작곡 전문가 2명이 투표로 최종 3팀을 선정한다.
심사 기준은 주제의 적합성과 아이디어 참신성, 작품 완성도, 대표성이다.
대상 1팀 500만원, 최우수상 1팀 300만원, 우수상 1팀에 2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또 곡 순위에 따라 노랫말 상을 별도로 시상해 대상 100만원, 최우수, 우수상 각 50만원의 상금을 준다.
춘천시 관계자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춘천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상징하는 노래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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