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KT와 손잡고 에너지 절감…"매장 시설 실시간 제어"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KFC는 KT와 손잡고 매장 시설과 에너지를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KFC와 KT는 이를 위해 10일 국내 외식업계 최초로 '기가 에너지 매니저 프랜차이즈'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
기가 에너지 매니저 프랜차이즈는 KT가 보유한 지능형 에너지 플랫폼을 토대로 매장시설과 에너지를 실시간 제어해주는 서비스다. KFC는 이번 계약으로 다음 달까지 서울과 수도권 190여개 매장에 서비스를 적용한다.
KFC는 "매장을 운영하는 시간 동안 최적의 에너지 환경을 유지해 실질적인 에너지 비용을 아낄 수 있을 것"이라며 "냉·난방비와 간판을 자동 제어하고, 쇼케이스·냉장고의 온도를 관리해 매장 관리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 응대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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