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소식] 한국·프랑스, 직지 다큐멘터리 공동 제작

입력 2019-06-12 11:48
[문화재소식] 한국·프랑스, 직지 다큐멘터리 공동 제작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문화재청이 지원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유산채널은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UHD 방송사 유맥스, 프랑스 제작사인 제데옹 미디어 그룹과 세계기록유산 직지심체요절 다큐멘터리 공동 제작을 위한 협약을 했다.

직지 다큐멘터리는 프랑스 국립도서관, 독일 구텐베르크 박물관, 청주 흥덕사지와 금속활자장을 찾아 만든다. 직지 발견 과정과 유산 가치, 금속활자 인쇄술이 인류 문명사에 미친 영향을 조명한다.

한국어, 영어, 불어로 제작해 내년에 한국과 프랑스에서 방송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지원하는 '2019년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에도 선정됐다.



▲ 문화재청은 13일 오전 11시 창덕궁 옥류천 청의정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모내기 행사를 한다.

청의정은 창덕궁에 있는 유일한 초가로, 동궐도(東闕圖)에도 있다. 모내기 행사는 조선 시대 임금이 풍년을 기원하며 농사를 한 친경례(親耕禮)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다.

다양한 벼 품종과 쌀을 이용한 가공식품도 전시한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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