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혁신도시에 어린이 도서관 건립

입력 2019-06-12 10:00
음성군, 혁신도시에 어린이 도서관 건립

대소면 도서관은 증축·리모델링

(음성=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음성군은 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충북 혁신도시에 어린이 도서관을 건립하고 대소면 도서관은 증축·리모델링하기로 했다.



음성군은 12일 108억원을 들여 혁신도시에 지상 3층, 지하 1층(연면적 3천841㎡) 규모의 어린이 도서관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충북도 계약 심사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착공해 2020년 8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 도서관은 아동 자료실, 영유아 자료실, 문화 교실, 시청각실 등을 갖춰 교육 문화 커뮤니티 역할을 하게 된다.

2006년 개관해 시설이 낡은 지상 2층, 지하 1층(연면적 752㎡) 규모의 대소면 도서관은 36억원을 들여 지상 3층, 지하 1층(연면적 1천198㎡)으로 증축하고 리모델링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지난 1월 기본 설계를 마쳤으며 공모를 통해 실시 설계를 한 뒤 연내 착공해 2020년 공사를 마무리한다.

음성군 관계자는 "도서관을 비롯한 문화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충, 주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쾌적한 정주 여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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