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콘서트 무료로 보고 경주 보문호 걸어요

입력 2019-06-12 10:01
황치열 콘서트 무료로 보고 경주 보문호 걸어요

경북문화관광공사 17일 보문관광단지서 달빛걷기 개최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에서 가수 황치열 콘서트를 보고 보문호를 걷는 관광프로그램이 나왔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음력 보름날인 17일 오후 6시 30분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보름愛(애)는 보문愛(애) 보문호반 달빛걷기 위드 한류콘서트'를 한다.

보문호반 달빛걷기는 매달 음력 보름에 보문호반길 7㎞를 걸으며 야경을 감상하고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는 관광 프로그램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경북도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날 경북 홍보대사이자 한류스타인 황치열씨 콘서트를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서울과 경주에서 각종 공연을 하는 정동극장은 무언극 '에밀레' 갈라쇼를 한다.

참가비는 무료로, 한국체육진흥회 웹사이트와 전화(☎ 02-2274-7077)로 신청을 받는다. 행사 당일 보문수상공연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사전접수 선착순 1천명에게 기념품을 준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녹음으로 우거진 보문호반길에서 여름밤 더위를 잊을 수 있도록 한류콘서트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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