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학원차량-SUV 충돌 "안전벨트 덕에 크게 다치지 않아"

입력 2019-06-11 18:00
대전서 학원차량-SUV 충돌 "안전벨트 덕에 크게 다치지 않아"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11일 오후 4시 8분께 대전시 서구 둔산동 이마트 뒷길 신호등 없는 교차로에서 어린이 영어학원 미니버스와 SUV 차량이 충돌했다.

사고 당시 학원 차량에는 4세∼6세 어린이 15명과 인솔교사 1명 등 모두 17명이 타고 있었다.

모두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서 크게 다친 어린이는 없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타박상 등을 입은 어린이 6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고, 나머지 어린이는 부모와 함께 귀가했다.

이날 사고는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학원 차량 앞부분과 SUV 차량 측면이 부딪히면서 발생했다.

경찰은 운전자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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