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볼대표팀, 13일 개막하는 동아시아대회 참가

입력 2019-06-11 17:35
한국소프트볼대표팀, 13일 개막하는 동아시아대회 참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소프트볼대표팀이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중산에서 열리는 제8회 동아시아컵대회에 출전한다.

동아시아컵여자소프트볼대회는 한국, 대만, 일본, 중국 동아시아 4개국이 출전하는 친선대회다.

올해는 홍콩이 초청국가 자격으로 참여해 총 5개국이 풀리그로 예선 라운드를 치른 후, 상위 4개 팀이 페이지시스템 플레이오프 방식을 통해 우승팀을 결정할 예정이다.

페이지시스템은 1-2위, 3-4위가 경기를 치르고, 1-2위 경기 패자와 3-4위 경기 승자가 준결승을 치러 앞선 1-2위 경기 승자와 결승전을 치르는 방식이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9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소프트볼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전의 준비 과정으로 본다.

대표팀 주장 석은정(경상남도체육회)은 "올해는 반드시 결승전을 치르고 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동아시아컵대회는 올해를 끝으로 폐지된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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