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도소, 수용자 가족 쉼터 '동행 카페' 개소

입력 2019-06-11 15:43
청주교도소, 수용자 가족 쉼터 '동행 카페' 개소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법무부 청주교도소와 한국보호복지공단 충북지부는 11일 청주교도소에서 '동행 카페 개소식'을 열었다.



'동행 카페'는 42.9㎡ 규모로 소파와 테이블이 비치돼 있어 수용자 가족이 쉴 수 있다.

이곳에서는 매주 2회 한국보호복지공단에서 제공하는 심리상담, 법무보호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청주교도소 관계자는 "부모의 수용 생활로 어려움을 겪는 자녀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며 "칸막이 없는 장소에서 가족을 만날 수 있어서 관계 회복과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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