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상의 전환'…대구서 폭염 관련 신기술·제품 산업전

입력 2019-06-11 15:39
'발상의 전환'…대구서 폭염 관련 신기술·제품 산업전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폭염 관련 신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제1회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이 오는 7월 11∼1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 경북도,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에는 100여개 관련 기업이 200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쿨 산업은 기후변화로 발생하는 폭염, 미세먼지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산업이다.

공공재 분야는 클린 로드, 쿨링 포크, 쿨 루프, 그늘막, 차열 도로, 옥상녹화, 미세먼지 저감 관련 업체들이 참가한다.

산업재는 건축자재, 냉동냉방, 쿨 섬유 및 소재 관련 업체들이 출품한다.

에어컨, 냉장고, 청정기 등 가전제품과 패션, 의류, 침구, 화장품 등 다양한 소비재 기업들도 최신 제품을 선보인다.



물총서바이벌, 아이스버킷챌린지, 각얼음 높이 쌓기, 얼음수영장 등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 홈페이지(www.coolingexpo.com)에서 사전 등록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 등록하면 모든 행사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삼룡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폭염 도시 대구가 기후변화 대응 모범도시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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