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서울서 국회의원 간담회…정부예산 6조원 확보 지원 요청(종합)

입력 2019-06-11 16:30
충북도 서울서 국회의원 간담회…정부예산 6조원 확보 지원 요청(종합)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이시종 충북지사는 11일 지역구·비례대표 국회의원들에게 6조원대를 목표로 한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지사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소재 충북학사 서서울관에서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도종환·변재일·오제세·이후삼 의원, 자유한국당 이종배·정우택 의원,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오송 연결선 반영, 세종∼청주공항 고속화도로 건설, 세종∼오송역∼청주공항 중전철 건설, 오송 국제 K-뷰티 스쿨 건립,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기술대학 오송 확대 이전, 바이오벤처플라자 건립 등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또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 구축, 수소 융복합 실증단지 추진,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플랫폼 구축, 충청권 2030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 계획 등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협조를 요청했다.

이 지사는 중부고속도로 서청주∼증평 구간 확장, 유교문화권 관광개발 사업,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TBN 충북교통방송국 건립, 국립 충주박물관 건립, 천연물 지식산업센터 구축, 단양 보건의료원 건립, 영동∼보은 국도 건설에 필요한 사업비의 정부 예산 반영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국회의원들에게 충북을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끌어올리기 위한 후속 대책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k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