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2019' 13∼14일 송도서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마이스(MICE) 전문 전시박람회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2019)가 13∼14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
마이스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앞글자를 딴 단어로, 이번 박람회는 '세계평화의 중심지, 한반도의 MICE'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300여개 마이스 관련 기관과 업체, 34개국에서 온 국내외 바이어 250여명이 전시회와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가한다.
특히 '남북협력시대 한반도 MICE 산업의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김철원 교수와 남북체육교류협회 김경성 이사장 등이 한반도 마이스산업에 대한 기조 세션을 이끈다.
또,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지역별 마이스 홍보설명회와 테크놀로지·마케팅과 기획·글로벌 가이드라인 등 총 3가지 주제에 대한 세션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친환경 박람회 운영을 위한 일회용품 사용금지 등 그린 마이스(Green MICE) 실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그린 마이스 상을 신설해 전시업체와 국내외 바이어, 일반 참가자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조덕현 마이스실장은 "엑스포 20주년을 맞이해 마이스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되돌아보고, 지속적 발전의 출발점이 되도록 관광공사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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