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일선 디에프텍 대표, 충북 51번째 '1억 기부클럽' 가입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현일선 디에프텍 대표이사가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고 10일 밝혔다.
현 대표는 지난달 2천만원을 기탁하고 앞으로 5년간 총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그는 "익명으로 기부하려고 했으나, 기부를 생각하는 누군가에게 동기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 신원을 공개하기로 했다"며 "지역민들의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랑의 열매가 개인 기부자들을 위해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으로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원을 약정 기부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시키고 있다.
충북공동모금회에서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에 가입한 사람은 현 대표가 51번째다.
디에프텍은 청주산업단지에 본사와 공장을 둔 반도체 장비·부품 제조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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