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무주택 저소득층 임차자금 지원에 6억원 후원
시민참여형 구도심 환경개선 프로젝트엔 1억원 전달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무주택 저소득층에 임차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 6억원을 사회공헌사업 협력기관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HUG는 만 18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는 조손가정, 장애인, 한부모·다문화·소년소녀 가정, 독거노인을 상대로 가구당 500만∼1천만원의 임차자금을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2007년부터 작년까지 무주택 저소득층 878가구가 총 49억원을 지원받았다.
한편, HUG는 시민 참여형 구도심 환경개선 프로젝트인 '허그 스트리트'(HUG STREET) 사업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사단법인 스파크에 전달했다고 이날 전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낙후지역 거리와 골목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보수하는 프로젝트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모 '우리 마을 좀 바꿔주세요'를 통해 전국 각지 주민들이 보내온 사진과 사연을 토대로 심사를 거쳐 사업지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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