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대학특례입학…7월 1일부터 원서접수
(서울=연합뉴스) 김종량 기자 = 전국 주요 4년제 일반대학이 7월 1일부터 10일까지 '2020학년도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을 위한 원서접수를 한다.
대학마다 북한이탈주민을 선발하는 방식은 조금씩 다르지만, 정원외에 추가로 학생을 선발한다. 일반학생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특별전형에 지원한 북한이탈주민 간의 경쟁으로 대학 입학이 가능한 특례제도이다.
원서는 인터넷을 통해 각 대학교 홈페이지를 접속한 후 '2020년도 재외국민과 외국인특별전형'에 들어가 www.uwayapply.com / www.jinhakapply.com / www.applybank.com 사이트 중 하나를 선택해 접수하면 된다. 대학은 6개 대학까지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합격자는 오는 12월 10일까지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입학정보 포털사이트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홈페이지(adiga.kr)나 진학사 홈페이지(info.jinha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학별 원서접수 일정은 다음과 같다.
▲ 7월 1~3일
건국대(서울)·경남과학기술대·고려대·동국대(서울)·성균관대·숙명여대·이화여대·인하대·전남대·중앙대·충북대·한경대·한국외국어대·한양대(서울)·한양대(에리카)
▲ 1~10일
관동대·가톨릭대·강남대·건국대(글로컬)·고신대·대구대·동국대(경주)·목원대·백석대·부산 가톨릭대·상명대·서울여대·성결대·수원대·숭실대·안양대·용인대·제주대·한국항공대·한동대
▲ 4~10일
경기대·군산대·삼육대·서울과학기술대·인제대
▲ 5~10일
가천대·광운대·금강대·아주대·인천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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