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부산서 제로페이 사용하면 7% 페이백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시는 내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부산에서 제로페이를 이용해 결제하는 소비자에게 이용 금액의 7%를 페이백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인 제로페이는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하거나 바코드를 제시해 결제하면 소비자계좌에서 판매자계좌로 금액이 이체되는 방식이다.
연 매출 8억원 이하 소상공인은 수수료가 전혀 없고, 8억부터 12억원은 0.3%, 12억원 초과는 0.5%가 부과된다.
해당 소비자는 40% 소득공제 혜택을 볼 수 있다.
부산지역 제로페이 가맹점 수는 8천100여곳에 달하는데 가입 신청 추세를 고려할 때 조만간 1만곳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 7% 페이백 이벤트에는 제로페이 결제앱 21개 중 네이버 페이, 국민 리브, 부산 썸뱅크, 경남 투유뱅크, 농협 앱캐시, 수협 파트너뱅크, 머니트리, 모바일티머니 등 8개사 앱만 참여한다.
부산시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수제맥주페스티벌 기간 제로페이 존을 마련하고 홍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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