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만나는 '스페인 영화 페스티벌'…15∼16일 개최

입력 2019-06-09 11:23
전주서 만나는 '스페인 영화 페스티벌'…15∼16일 개최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주영화제작소는 이달 15일부터 이틀 동안 전북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스페인 영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스페인 영화 페스티벌에서는 드라마, 공포,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 미개봉 스페인 영화 6편을 관람할 수 있다.

말기 암 친구와의 우정을 다룬 영화 '트루만', 어머니를 여의고 가족을 돌보는 여인 마리아의 불안한 삶을 다룬 '마리아와 다른 사람들', 화려함으로 가득한 연말 TV쇼 현장의 좌충우돌 모습을 그린 블랙 코미디 '마이 빅 나이트' 등이 주요 상영작이다.

보물을 발견한 탈옥수가 겪는 가혹한 운명을 그린 영화 '사도'도 기대작으로 꼽힌다.

스페인 영화 페스티벌은 전주시가 주한 스페인 대사관과 함께 진행하는 '2019 전주세계문화주간-스페인 문화주간' 행사 중 하나다.

영화 상영작 정보와 상영시간표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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