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LPG SUV '더 뉴 QM6 LPe'…르노삼성 사전 계약

입력 2019-06-09 10:24
국내 유일 LPG SUV '더 뉴 QM6 LPe'…르노삼성 사전 계약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국내 유일의 LPG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더 뉴 QM6 LPe 사전계약을 10일 시작한다.

9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중형 SUV인 더 뉴 QM6 LPe는 LPG 탱크를 트렁크 하단 스페어 타이어 공간에 탑재할 수 있는 도넛탱크(DONUT TANK®)를 적용해서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가솔린과 동일한 수준의 정숙성과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갖췄으며 가솔린 모델에 비해 낮은 RPM에서 동일 수준의 토크를 발휘해서 도심지 주행에서 경쾌한 가속성능을 뽑아낸다.

3세대 LPI(Liquid Petroleum Injection) 방식 엔진을 채택해 겨울철 시동불량 우려도 해소했다.

1회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갈 수 있다. 도넛탱크 용량의 80% 수준(60ℓ)을 충전하면 500㎞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신차안정성평가(KNCAP)에서 충돌 안전성 1등급을 받았고 도넛탱크 마운팅 시스템 개발 기술특허를 통해 LPG 차량 사고 시 2열 시트 탑승객의 안전도 확보했다.

기존 실린더 방식 탱크와 달리 도넛탱크는 탑승공간보다 아래에 있어서 뒤에서 충돌해도 탱크가 탑승공간 안으로 침입하지 않게 설계됐다. 기존 원통형 탱크 재질보다 경도가 높고 가벼운 강판을 사용하고, 탱크 두께를 15% 강화했다.

더 뉴 QM6 LPe는 SE, LE, RE, RE 시그너처 등 4개 트림으로 구성됐고, 클라우드펄과 어반그레이, 블랙 메탈릭, 아메시스트 블랙, 마이센 블루 등 5개 색상이 있다.

가격대는 SE 트림은 2천376만∼2천445만원(면세기준 2천273만∼2천339만원), RE 시그너처는 2천946만∼3천14만원(면세기준 2천818만∼2천883만원)이다.

mercie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