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 시간제 차량통행 제한'…부산시 온라인 토론회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시는 스쿨존 시간제 차량통행 제한을 주제로 온라인 정책토론회를 10일부터 30일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등·하교 시간에 차량통행을 제한하는 방안에 관한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한 토론회다.
현재 부산 시내 초등학교 304곳 가운데 38곳에서 시행 중이다.
부산시는 올해 5곳을 추가로 지정하는 등 차량통행 제한지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학교 주변 상인과 주민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고, 시내 초등학교 대부분이 우회로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사업 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스쿨존 내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학부모, 학교, 주민의 협조와 동참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정책토론회에 관심을 당부했다.
부산시 OK1번가 시즌2(www.busan.go.kr/ok2nd) 내 '시민토론 ON AIR' 코너에서 실명확인 후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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