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김잔디, 로마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은메달

입력 2019-06-08 15:00
이대훈·김잔디, 로마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은메달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이대훈(대전시체육회)과 김잔디(삼성에스원)가 올해 첫 월드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대훈은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포로 이탈리코에서 막을 올린 2019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1 첫째 날 남자 68㎏급 결승에서 미르하셈 호세이니(이란)에게 11-13으로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키 191㎝의 호세이니는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63㎏급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이란 태권도의 기대주다.

이대훈은 지난해 두 차례나 그랑프리 결승에서 호세이니를 만나 모두 이겼으나 이번에는 무릎을 꿇었다.

여자 67㎏급 김잔디는 크로아티아 마테아 젤리치와 결승전에서 3-8로 역전패했다.

2-1로 앞선 마지막 3라운드 종료 7초 전 젤리치의 왼발 뒤차기에 4실점 하고 무너졌다.

같은 체급 오혜리(춘천시청)는 8강에서 탈락했다.

남자 80㎏초과급 인교돈(한국가스공사)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기권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처음 시범 도입된 '품새 그랑프리'에서는 우리나라의 이지영(성포경희체육관)이 여자 개인전 초대 챔피언이 됐다.

이지영은 결선에서 2019 타이베이 세계품새선수권대회 자유품새 우승자인 미국의 아달리스 무노스(7.520점)를 0.18점 차이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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