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대표팀, 발목 다친 네이마르 대신 윌리안 호출

입력 2019-06-08 06:41
브라질 축구대표팀, 발목 다친 네이마르 대신 윌리안 호출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19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를 준비하는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발목을 다친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대신 윌리안(첼시)을 대체 멤버로 뽑았다.

브라질축구협회는 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코파 아메리카에 대비해 부상을 당한 네이마르 대신 첼시 스트라이커 윌리안을 대표팀에 소집했다"라고 발표했다.

2019 코파 아메리카는 한국시간으로 15일부터 7월 8일까지 브라질 5개 도시에서 열린다.

브라질 대표팀은 코파 아메리카에 대비해 6일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힌샤 국립주경기장에서 카타르와 평가전을 치렀다. 선발로 나선 네이마르는 전반 18분 만에 심한 태클로 쓰러졌다.

오른쪽 발목에 얼음팩을 대고 스태프의 도움 속에 경기장을 떠난 네이마르는 병원 진단 결과 오른쪽 발목 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축구협회는 서둘러 네이마르의 대체 선수로 윌리안을 결정했다. 윌리안은 8일 대표팀에 합류해 한국시간으로 10일 포르투 알레그리에서 열리는 온두라스와 평가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윌리안은 A매치 65경기에서 8골을 기록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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