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포구 농악·대장장이, 전북도 무형문화재 지정

입력 2019-06-07 11:03
수정 2019-06-07 11:40
익산 포구 농악·대장장이, 전북도 무형문화재 지정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도는 7일 익산 성당포구 농악과 야장(대장장이)을 무형문화재로 새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익산성당 포구농악보존회와 김한일 선생을 각각 보유단체와 보유자로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1970∼1980년대 전주에 50곳이 넘던 대장간이 현재 1곳만 전통방식을 유지, 시급한 보호 및 전승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무형문화재로 지정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익산 성당포구 농악은 전북 내륙 및 해안지방의 농악이 혼재된 포구 농악의 독특한 특성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또 판소리 장단·선자장(전통부채) 종목의 기능 보유자로 각각 조용안, 박계호 선생을 지정했다.

이에 따라 도내 무형문화재는 총 101건으로 늘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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