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다시·세운' 도시재생사업 주민공모…총 10억 지원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는 세운상가 일대의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에서 지역공동체를 발굴하고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9년 다시·세운 프로젝트 주민공모사업'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은 종로에서부터 퇴계로, 돈화문로(충무로)에서 창경궁로를 경계로 하는 총면적 43만9천356.4㎡ 지역이다. '세운재정비촉진지구'의 전 구역을 포함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 세운상가 일대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일반공모' ▲ 도심산업, 문화·예술, 보행 활성화를 위한 '기획공모' ▲ 상가 등 건물의 시설성능 및 경관 개선을 위한 '시설개선공모'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하며 총 10억여 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신청서(제안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오는 25~26일 다시·세운 프로젝트 소통방(거버넌스팀)에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resewoon@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다시·세운 1단계 구간(세운상가~대림상가) 소통방은 종로구 세운상가 2층 바열 203호(☎ 02-2278-0811), 2단계 구간(삼풍상가~진양상가) 소통방은 중구 인현지하도상가 716호(☎ 02-2273-1509)에 있다.
최종 선정결과는 7월 19일 발표하며, 선정된 사람은 7월 중 서울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를 받아 12월 말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주민공모사업이 처음인 주민들은 다시·세운 프로젝트 소통방을 찾아 사업계획 수립 등 제안서 작성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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