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경찰, 각성제 6천500억원어치 밀반입 중국인 7명 검거

입력 2019-06-05 16:49
日경찰, 각성제 6천500억원어치 밀반입 중국인 7명 검거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으로 각성제 6천500억원어치를 밀반입하려던 중국인 7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5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지난 3일 오후 9시 30분께 시즈오카(靜岡)현의 미나미이즈(南伊豆) 마을 앞바다에서 마약 원료로 쓰이는 각성제 1t 분량을 선박편으로 몰래 들여오려 한 20~40대 중국인 남자 7명을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일본 경찰과 해상보안청은 수상한 선박이 해안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비밀리에 체포 작전을 진행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번에 압수한 각성제는 단일 사건 분량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600억엔(약 6천500억원) 상당이라고 전했다.



park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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