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에 소월·경암 문학기념관 개관

입력 2019-06-05 14:19
증평에 소월·경암 문학기념관 개관

(증평=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증평군 도안면 화성리의 소월·경암 문학기념관이 5일 개관식과 함께 운영에 들어갔다.



이곳은 소설가 겸 한의사인 경암 이철호 새한국문학회 이사장이 사재 40억원을 들여 지었다.

3층 규모(연면적 978㎡)의 이 문학관은 김소월 시인과 이철호 작가의 작품과 생을 엿볼 수 있다.

1층은 김소월의 친필 작품 등 300여권과 그의 흔적이 담긴 손편지, 가계도와 연보 등을 전시했다.

1902년 평북 구성에서 태어난 김소월은 서른두 해의 짧은 생에도 한국 서정시의 기념비적 작품인 '진달래꽃' 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2층은 '풍운의 태양인 소설 이제마'를 펴낸 이철호 작가의 전시관이다. 그의 55년 문단 생활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밖에 세미나실과 소월 카페도 마련돼 있다.

증평군 관계자는 "증평에 연고가 있는 이철호 이사장은 김소월 시인의 가족과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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