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유엔총회 의장에 주유엔 나이지리아 대사
(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오는 9월 개막하는 제74차 유엔총회 의장으로 티자니 무하마드-반데(61·Tijjani Muhammad-Bande) 주유엔 나이지리아 대사가 선출됐다.
유엔총회는 4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무하마드-반데 대사를 차기 유엔총회 의장으로 추인했다.
무하마드-반데 대사는 마리아 페르난다 에스피노사(전 에콰도르 외교장관) 현 유엔총회 의장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오는 9월 17일께 개막하는 제74차 유엔총회를 1년간 이끌게 된다.
그는 "세계 평화와 안보, 빈곤과 교육, 기아퇴치, 기후변화 등에 집중하는 가운데 유엔의 기존 임무와 2030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등이 총회의장으로서의 주요 우선 사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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