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서 12일 '충북 우수시장 박람회' 개막
충북도민체전 폐막하는 15일까지 열려
(괴산=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도민체전 개막에 맞춰 오는 12일 괴산에서 제13회 충북 우수시장 박람회가 시작된다.
도민체전이 폐막하는 오는 15일까지 괴산군 문화체육센터 잔디광장에서 충북 상인 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통시장 30여 곳이 참여해 90여 개의 부스를 설치, 지역별 우수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상인 가요제, 초청 가수 공연, 시·군별 향토음식 장터, 체험행사,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열린다.
마지막 날에는 괴산군의 날 행사가 마련돼 괴산 농특산물 할인 판매, 퀴즈 대회, 괴산 난타 동아리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그동안 청주와 충주에서만 열리던 박람회가 13년 만에 괴산에서 열리는 도민체전과 함께 열려 의미가 크다"며, "충북 전역의 우수 농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 도민체전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괴산에서 열린다.
'함께해요 희망 괴산 하나되는 도민체전'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도민체전에는 도내 11개 시·군 4천5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24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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