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5월 폭우로 1천38건 피해…재난지원 9억3천만원 투입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지난달 제주에 몰아친 강한 비바람으로 인해 농작물 등 1천건이 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지난달 17∼18일과 26∼27일 강풍과 함께 최고 600㎜의 폭우가 내려 1천38건(5월 31일 기준)의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잠정 확정하고 총 9억3천만원을 복구 및 지원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지난달 총 나흘간의 집중호우로 농작물과 산림작물 1천38건이 침수 피해를 보았다.
특히 제주시 구좌읍에서 감자, 보리, 호박, 더덕 등 농작물 및 산림작물 피해가 집중됐다.
도는 사유시설 피해에 대한 추가 조사와 함께 피해 농가의 생계에 지장을 주는 정도를 더 확인해 피해 복구를 확정할 계획이다.
지난달 17∼18일 이틀간 윗세오름에 609.5㎜, 교래에 531㎜의 강우량을 기록하는 등 많은 비가 내려 농가의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또 지난달 26∼27일에도 한라산에 400㎜가 넘는 폭우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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