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M생명 "자사 자궁경부암 검사키트 이용시 수술비 지원"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티씨엠생명과학(TCM생명과학)은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진단키트 '가인패드' 사용자의 자궁경부암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TCM생명과학에 따르면 가인패드는 생리대와 유사한 형태의 HPV 진단키트다. 약 4시간 착용한 후 패드에 부착된 특수 필터를 의료기관에 보내면 3일 안에 HPV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다. 소비자는 자신이 지정한 산부인과에서 의사 상담을 통해 자궁경부암 발병에 대한 최종 결과를 들을 수 있다. 최근 편의점 GS25에 출시됐다.
수술비 지원 대상은 가인패드 구매 후 검체를 이달 말까지 정해진 의료기관으로 보내고, 올해 안으로 산부인과에서 HPV 양성 및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아 수술을 받은 환자다. 편의점 GS25와 병원, TCM생명과학 온라인몰 등 구매처와 관계없이 지원 조건에 부합하면 수술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