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중국 옌타이시와 경제·관광교류 협약 체결
(충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중국 산둥성의 옌타이(烟台)시와 다방면에 걸친 교류를 한다.
충주시는 옌타이시를 방문했던 안석영 부시장 등 대표단이 지난달 30일 '한중 산업협력 상담회' 행사 때 진비 옌타이시장과 경제협력, 관광 활성화 등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두 도시는 평등·호혜 원칙에 근거해 경제, 문화, 관광 등 다방면의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공동 번영을 도모하기로 했다.
충주시에 따르면 옌타이시는 중국 내 경제종합능력 제33위 도시로, 1인당 GDP(국내총생산)가 8천 달러를 상회한다. 중국 10대 매력 도시이자 거주환경이 우수해 활발한 기업투자 등 산업발전이 가속하고 있다.
안석영 부시장은 "옌타이시는 비행기로 1시간 정도 걸려 접근성이 좋다"며 "이번 협약으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 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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