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청년친화헌정대상' 소통정책부문 수상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에서 선정한 2019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광역자치단체로서 소통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청년과 미래는 국회사무처 등록 법인으로 청년정책 개발, 제도 개선, 청년 교육 및 취업 지원 등을 목적으로 하는 전국단위 청년 관련 조직이다.
지난해 제정된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사회적 환경조성에 힘쓴 지방자치단체와 국회의원을 선정한다.
대학교수·CEO·회계사 등 8명의 전문가와 청년심사위원 20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청년친화지수를 기준으로 심사한다.
전남도는 청년 행복 토크콘서트, 청년 타운홀미팅 등 청년들과 소통 기회를 확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청년 정책 협의체인 '청년의 목소리'를 운영해 활발한 정책제안을 끌어낸 점과 시·군 청년센터 인건비 지원·청년 일자리 카페 운영·청년 핫 플레이스 조성 등 각종 청년 시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일자리·창업 활성화, 지역산업 선도인력 양성, 자립지원과 복지향상, 미래 청년 꿈사다리 제공 등 6개 분야 76개 청년 사업을 추진하고, 2017년 대비 청년예산을 51% 증액한 것 등도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전남도는 분석했다.
유현호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청년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청년 일자리와 복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정책들을 개발해 청년이 일하고 머무는 행복한 전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은 오는 9월 21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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