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서 폭탄차량 폭발…"최소 4명 사망, 8명 부상"

입력 2019-06-02 05:22
아프간서 폭탄차량 폭발…"최소 4명 사망, 8명 부상"

현지 주지사 대변인은 “2명 사망, 13명 다쳐”

(카불 dpa=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동부 가즈니 지방에서 1일(현지시간) 밤 폭탄을 실은 차량이 폭발해 최소 4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쳤다고 나시르 아흐마드 파퀴리 현지 지방의회 의장이 밝혔다.

그러나 현지 주지사 대변인인 아리프 누리는 2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했다고 밝혀 사상자 수에서 차이를 보였다.

누리 대변인은 이날 공격은 경찰관서를 표적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외국군과 아프간 정부군 관련 건물이 몰려 있는 아프가니스탄 카불 시내 동쪽 지역에서 차량을 이용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 최소 4명이 사망했다고 톨로뉴스 등 현지 매체가 보도한 바 있다.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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