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 올해 입시 경쟁률 47.5대 1…작년보다 하락
일반전형 여학생은 156.7 대 1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경찰대학은 지난달 7일부터 27일까지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원서를 접수한 결과 100명 모집에 4천745명이 지원해 47.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전체 경쟁률 57.3 대 1과 비교해 하락한 것이다.
일반전형은 90명 모집에 4천532명이 지원해 50.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전형 남학생은 80명 모집에 2천965명이 원서를 내 50.3 대 1, 여학생은 10명 모집에 1천567명이 몰려 156.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전형 여학생 경쟁률은 2010학년도부터 매년 1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유지하고 있다.
응시자의 출신교는 일반고가 3천349명(70.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율형사립고 911명(19.1%), 특수목적고 416명(8.8%), 검정고시 등 기타 69명(1.5%) 순이었다.
지원자들은 다음 달 27일 1차 시험을 치른다. 1차 시험 합격자는 9월과 10월에 각각 2차 체력시험과 면접시험을 보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16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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