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특산물 '대관령 황태' 홍콩 첫 수출
(평창=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지역특산물인 '대관령 황태'가 6월 1일 홍콩으로 첫 수출 된다고 31일 밝혔다.
황태 가공업체인 대관령 눈마을 황태는 그동안 해외 전시·박람회와 수출상담회 참여 등 시장개척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 결과 홍콩에 위치한 'BRIGHT OVERSEAS FOOD' 사에 황태채 360kg(9천619달러 상당)을 처음 수출하게 됐다.
수입사는 홍콩 내 건어물과 식자재를 도매 유통하는 회사다.
대관령 황태는 전국 최고의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어 이번 첫 수출을 계기로 물량이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남섭 평창군 유통원예과장은 "수출업체의 마케팅 활동 및 수출확대를 위한 물류비 지원 등 지속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수출 시장개척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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