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가 브리핑] 경남도의회, 한국지방정부학회와 공동학술대회
▲ 경남도의회는 31일 창원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한국지방정부학회와 공동학술대회를 개최.
도민과의 소통과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 처음 개최한 이 날 대회에는 자치분권·가야사·서부경남KTX·동남권항공대책 등 4개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도민 300여명이 참석.
4개 특위와 자치분권연구회, 전문가가 '지방분권과 가야사 복원', '남부내륙철도와 동남권 항공대책' 등 두 가지 세션으로 나눠 주제 논문을 발표하고 정책을 토론.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 정립'이라는 주제에서는 경남발전연구원 하민지 박사가 주제 발표하고 도의회 김경영 자치분권 특별위원장과 한옥문 자치분권연구회장이 토론을 벌임.
이어 '가야사 복원과 과제'라는 주제로 가야사 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 하승철 박사의 주제 발표와 도의회 김진기 가야사특위 위원장, 심상동 위원이 토론.
'남부내륙철도와 연계한 서부경남 발전방안'이라는 주제에서는 경남발전연구원 송기욱 박사의 발제와 도의회 남부내륙철도 특위 부위원장인 장규석, 황재은 위원이 토론에 참여.
신상훈 동남권항공특위 부위원장이 발제한 '동남권 항공대책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의 토론엔 김진옥 특위 위원이 참여.
김지수 도의회 의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 특위에서 고민하고 심도 있게 토론했던 지방의회의 역할, 경남 발전 전략 등에 대한 전문가의 진단과 제언, 도민과의 소통을 통해 현실적인 대안을 찾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술대회와 열린 토론회 등으로 도민과 만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힘.
▲ 경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푸른경남연구회는 31일 고성 갈모봉 산림욕장을 방문하고 도 산림녹지과 공무원 및 전문가들과 임업인 산림소득 증가 방안에 관해 토론.
연구회 소속 도의원들은 70a 면적에 30∼50년생 편백·소나무·삼나무 등이 우거진 고성 산림욕장에서 숙박·체험·교육 등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람객이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
이어 고성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임도·작업로 확대, 임산물 유통체계 개선, 임업소득 창출을 위한 행정 지원 등 임업 여건을 향상할 수 있는 방향을 논의.
박준호 연구회 회장은 "국내에서 산림분야 사업 비중은 큰데 투자나 예산지원은 농업과 비교하면 많이 차이가 난다"며 "임업인의 사업 여건 개선으로 산림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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