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습지 생태문화 보존…낙동강 통합축제 이름 지어주세요

입력 2019-05-31 13:43
강·습지 생태문화 보존…낙동강 통합축제 이름 지어주세요

대구시·수자원공사 9월 공동개최, 내달 3∼16일 축제명 공모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9월 공동개최하는 '낙동강 통합축제' 명칭을 공개 모집한다.

31일 시와 공사에 따르면 낙동강 통합축제 홍보와 지역 생태·문화·역사 축제 정체성 확립을 위해 다음 달 3일부터 16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한다.

낙동강 통합축제는 강정고령보, 달성습지, 사문진나루터 관련 축제를 통합해 동시에 진행하는 행사다.

낙동강 일대 강(江)문화와 달성습지 생태문화를 접목해 환경보전의식을 확산하고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자 기획했다. 올해부터 매년 개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대구시(www.daegu.go.kr)·수자원공사(www.kwater.or.kr) 홈페이지에서 공모 요강을 확인해 통합축제 새 명칭과 작명 취지 등을 작성해 수자원공사 낙동강시설관리처로 제출하면 된다.

7개 작품을 선정해 대상 250만원(1명), 우수상 50만원(1명), 장려상 20만원(5명)을 준다. 대상 작품은 낙동강 통합축제 브랜드 마크 제작과 홍보에 활용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낙동강 통합축제의 성공과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명칭을 공모한다"며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 의미를 함축한 특색있는 이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