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장 신돌석 장군 고향 영덕서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식

입력 2019-05-31 11:29
의병장 신돌석 장군 고향 영덕서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식



(영덕=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평민 의병장으로 유명한 신돌석 장군 출생지인 경북 영덕에서 '제9회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행정안전부와 영덕군은 6월 1일 오전 11시 영덕 신돌석장군 유적지에서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강석호 국회의원, 이희진 영덕군수, 관련 단체 회원, 의병 후손,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한다.

기념식에는 '의병, 꺾이지 않는 민족의 투혼' 영상물 상영과 뮤지컬 '의병! 그 위대한 이름이여' 공연, 유공자 표창 및 시상, 헌시 낭독으로 진행한다.

태극기 액자 만들기, 부채 만들기, 건국훈장 만들기, 의병사진 전시, 의병그림 그리기 입상작 전시, 영해 3·18독립만세문화제 사진 전시도 마련한다.

의병의 날은 의병의 숭고한 넋과 자발적 희생정신을 국민정신운동으로 계승·발전하기 위해 2010년 5월 국가기념일로 제정해 매년 기념식을 열고 있다.

올해는 전국 공모를 거쳐 영덕이 뽑혔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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