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트리플A 경기서 3타수 무안타 2삼진

입력 2019-05-31 11:04
강정호, 트리플A 경기서 3타수 무안타 2삼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내야수 강정호(32)가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서 부진했다.

피츠버그 산하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로 내려간 강정호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샬럿 나이츠(시카고화이트삭스 산하)와의 홈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삼진 2개를 기록했다.

그는 1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구삼진으로 물러났고, 1-0으로 앞선 4회에 역시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6회엔 좌익수 뜬 공으로 아웃된 뒤 교체됐다.

강정호는 올해 메이저리그 31경기에서 타율 0.133으로 고전하다 옆구리 통증으로 14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그는 부상에서 돌아온 뒤 실전 감각 회복을 위해 트리플A로 내려갔는데, 31일 경기까지 타율 0.333(9타수 3안타)을 기록했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