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지·태백·정선 평지 오후 7시 강풍주의보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지방기상청은 30일 오후 7시를 기해 산지와 정선 평지, 태백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31일 오전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10∼18m로 강하게 불겠고, 내륙과 동해안에도 초속 8∼13m로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이들 지역과 동해안에 건조 경보가 내려져 있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에는 산지와 동해안 6개 시·군, 태백에 건조경보가 발효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산지의 순간 풍속이 초속 3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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