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바이오융합 기술단지 조성 시동…2022년 준공 목표

입력 2019-05-30 17:24
인천 송도 바이오융합 기술단지 조성 시동…2022년 준공 목표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는 30일 송도 G타워에서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 조성을 위한 토지공급협약을 체결했다.

인천TP는 이번 협약으로 송도 11공구에 17만8천㎡ 규모의 부지를 확보하게 돼 6월 중 중소벤처기업부에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어 개발 사업 시행자로 지정되는 대로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착수해 2022년 말까지 단지 조성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곳에 바이오 기업 250개를 유치하고 6천명의 일자리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인천시는 바이오융합 기술단지가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등 송도에 본사를 둔 글로벌 바이오 기업의 위탁 제조 기반을 살리면서 혁신적인 바이오벤처가 공존할 수 있는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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