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경하이테크, 증권신고서 제출…7월 코스닥 상장 추진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오는 7월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 중인 스마트폰용 특수필름 생산업체 세경하이테크가 30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00만주이며, 공모 희망가는 4만6천∼5만2천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예정액은 460억∼520억원 수준이다.
세경하이테크는 오는 6월 24∼25일 수요예측을 거쳐 같은 달 27∼28일 공모주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상장은 7월 9일로 예정돼 있으며 주관사는 키움증권[039490]이 맡았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세경하이테크는 스마트폰용 특수필름 등을 생산하는 복합소재 가공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2천566억원이고 영업이익은 386억원이었다.
이영민 세경하이테크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신규 사업에 진출하고 생산 시설도 증설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