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공시지가 5.24%↑…상승률 청주 상당구 6.6% 최고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지역의 개별 공시지가 평균 상승률은 지난 1월 1일 기준 5.24%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도에 따르면 도내 224만1천여 필지의 개별 공시지가 산정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충북 평균 상승률은 지난해(5.82%)보다 0.58% 포인트 낮다. 전국 평균 상승률(8.03%)보다도 낮다.
특별한 개발 요인이 없었던 데다가 토지시장 침체로 수요가 증가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충북도는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청주 상당구가 6.6%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옥천군 6.29%, 청주 서원구 5.9%, 제천시 5.81%, 영동군 5.66% 등의 순이다.
청주 청원구(3.54%)와 증평군(4.47%), 충주시(4.85%), 음성군(5.06%), 진천군(5.12%), 보은군(5.21%)은 충북도 평균을 밑돌았다.
개별 공시지가 1㎡당 평균은 1만6천349원이다. 전국 평균지가보다 4만1천454원 낮다.
최고 지가는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1가의 상가로 ㎡당 1천50만원으로 지난해와 같다.
최저 지가는 상당구 문의면 문덕리의 임야로, 작년보다 9원 오른 ㎡당 208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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