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살리자" 고창사랑상품권 7월 1일부터 유통
(고창=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창사랑상품권'을 오는 7월 1일부터 유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품권은 고창군 행정구역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 화폐로 음식점, 병원, 주유소, 학원 등의 모든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대규모 점포, 유흥업소, 사행성 업소는 제외된다.
천 원권, 오천원권, 만 원권 등 3가지 종류이며 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전북은행,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 고창지역 15개 금융기관에서 취급한다.
일단 23억원 어치를 발행하며 앞으로 59억원 어치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상품권은 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민의 내 고장 상품 소비와 유통을 촉진해 경제를 활성화하는 효과가 크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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