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선주문 서비스 '프리오더 전문관' 오픈
(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신세계 종합 온라인몰 SSG닷컴은 해외 브랜드 상품이 출시되기 전 미리 구입할 수 있는 선주문 서비스 인기에 힘입어 해당 전문관을 정식으로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SSG닷컴은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프리오더(선주문)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슈즈 브랜드 '부테로', 스웨덴 패션 브랜드 '악셀 아리가토', 스페인 일상복 패션브랜드 '아렐스' 등의 상품을 이 서비스로 선보였다.
30만 원대에 판매한 부테로 스니커즈는 3일 만에 목표 수량이 완판됐다.
시범 운영을 통해 해외 출시 신상품에 대한 고객의 수요를 확인한 SSG닷컴은 다양한 국가의 브랜드와 특색 있는 상품을 고객에게 빠르게 제공하고자 전문관을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SSG닷컴은 전문관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5일까지 3개 브랜드 50여종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낮지만, 잠재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 위주로 상품을 선정했다고 SSG닷컴은 전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식 판매를 시작하는 '카슈' 드라이빙 슈즈와 스니커즈 등이 대표 상품이다.
브라질 캐주얼 브랜드 '카리우마'의 스니커즈 24종과 이탈리아 캐주얼 브랜드 '엠에스지엠' 셔츠 9종도 선보인다.
김예철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경쟁사에서 보기 어려운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온라인 쇼핑의 '격'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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